영화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고삼 저수지...
사진가들에게는 물안개로 유명한 곳입니다...
전날 저녁에 날씨를 체크를하니, 대박 조짐이 예상 되었다.
기온차 15도 이상 습도 80%이상...
날씨는 쨍하는 것으로 나왔다..
간만에 행선지를 고삼지로 정하고 잠들었고, 알람송에 맞추어서 일어나니
새벽 5시, 일출 시간이 6시30분이니 충분했다....
집을 나와 하늘을 보니 맑은별이 두둥실...ㅋㅋㅋ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 시동을 켭니다...
자동차로 30여분을 달려서 도착 합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물안개를 보면서 환호성을 지릅니다...
수없이 와본곳, 그러나 이런 물안개는 처음 봅니다...
찍사 실력이 미천하여 눈으로보이는 그대로 담아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것을 한탄합니다..
<아침 여명의 순간>
<파노라마로도 담아봅니다>
드디어 해가 떠오릅니다...
이때 만큼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자연의 경이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매우 경건한 것입니다...ㅋㅋㅋ
해가 떠오르니 물안개가 사라집니다...
이곳 저곳 담아 봅니다...
좌대에 낚시꾼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강태공들은 어디로 갔나..ㅋㅋ
다들 환절기에 몸조심들 하세요...